가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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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랑 코타키나발루 여행 - 5(끝)가족일기 2024. 6. 15. 15:07
여행장소 :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여행기간 : 2024년 5월 11일 ~ 16일출처: https://alesis.tistory.com/83 [1편]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1. 리조트 떠나기 전 수영, 키즈카페 즐기기 코타키나발루를 떠나는 날 아침이다. 여행 떠나기 전엔 리조트에서 최대한 내부 시설들을 이용하며 쉴 생각이었는데 여행온김에 뽕을 뽑아야 한다는 자린고비 정신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그 좋다던 리조트 내부 키즈카페는 한 번도 가지 못했고 수영장도 첫날 하루만 이용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아침부터 일찍 리조트의 모든 시설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다미가 정말 좋아했다 물놀이 시설이 개장하자 가장 먼저 뛰어간 다미 다미가 혼자 오르내릴수 있는 물미끄럼틀 미끄럼틀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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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랑 코타키나발루 여행 - 4가족일기 2024. 6. 7. 22:54
여행장소 :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여행기간 : 2024년 5월 11일 ~ 16일출처: https://alesis.tistory.com/83 [1편]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1. 다미의 코감기 다미는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닌 이후로 계속 코를 흘리고 있다. 중이염도 있던 터라 여행 가기 전에는 어떻게든 코감기와 중이염을 없애보고자 외출도 자제하며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다행히 여행을 떠나기 전 어느 정도 병세를 치료할 수 있었다. 그런데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하여 며칠 있었더니 다시 코가 안좋아졌다. 냉장이 불가능한 환경 때문에 항생제를 바꿨기 때문인지, 잦은 외출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노란 코가 다시 흐르기 시작했고 코 때문에 숨쉬기가 힘들었는지 자는 동안 뒤척이는 횟수가 많았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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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랑 코타키나발루 여행 - 3가족일기 2024. 5. 31. 22:49
여행장소 :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여행기간 : 2024년 5월 11일 ~ 16일출처: https://alesis.tistory.com/83 [1편]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1. 아침산책 이 날도 다미가 일찍 일어났다. 6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지만 다미랑 밖에 나가 산책을 해보았다. 다미와 리조트 아침산책, 나무를 오르는 도마뱀도 찍혔다. 리조트 조경이 참 좋았다. 잔디는 푸르고 해변따라 조성된 길도 아름다웠다. 리조트 한켠에는 골프 숏게임을 할 수 있게 작은 홀이 있었다. 어떤 사람이 치고 있었는데 나도 오랜만에 해보고 싶었다. 2. 블루모스크(플로팅모스크)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코타키나발루에는 파란색 돔이 씌워진 블루모스크가 있다. 모스크가 물에 둘러쌓여있어 플로팅모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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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랑 코타키나발루 여행 - 2가족일기 2024. 5. 27. 21:23
여행장소 :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여행기간 : 2024년 5월 11일 ~ 16일출처: https://alesis.tistory.com/83 [1편] 2024년 5월 12일 일요일 1. 아침 산책 전날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났다. 나는 평소 6시면 출근하기 때문에 아무리 늦게 자도 요즘 일찍 일어난다. 다미도 바뀐 환경 때문인지 잠에서 일찍 깼다. 높게 솟아오른 야자수나무와 해변, 너무나 맑은 하늘이 꼭 윈도 바탕화면 같았다. 내 인생 첫 동남아 국가에서 맞이하는 아침 풍경이었다. 다미는 6시 30분경부터 뒤척이더니 옆에 엄마아빠가 있는 걸 보고 벌떡 일어났다. 놀 준비가 됐다는 신호다. 아직 피곤해하는 다운이에게 쉴 시간을 주기로 하고 다미와 아침 산책을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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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랑 코타키나발루 여행 - 1가족일기 2024. 5. 25. 15:36
여행장소 :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여행기간 : 2024년 5월 11일 ~ 16일 다미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왔다. 가기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해도 다미는 중이염, 다운이는 알 수 없는 위장병으로 무사히 비행기를 탈 순 있을는지 참 많이 걱정했다. 다행히 별일 없었고, 한번 해외 다녀온 덕분에 앞으로 비행기로 5시간 이내 지역은 어디든지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돈이 문제이지만..)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출국1. 목포에서 출발 내가 살고 있는 전남 목포에서는 국제선 비행기타기가 참 어렵다. 무안국제공항이 있긴 하지만 정기운항 편은 없고 모두 여행사 전세기뿐이다. 전세기는 정기운항 편보다 1.5배 가격도 비싸고 좌석사전지정도 불가능하다. 중요한 건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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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8 해남 우황리 공룡박물관에서가족일기 2024. 1. 28. 22:49
아내랑 문득 다미가 태어나기 전 우리의 주말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확하게 그 때 어떤 곳에가서 무얼 먹엇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았다. 맛집을 찾아다니고 좋은 카페에 가서 쉬다오곤 했던 것 같은데, 그때의 기분 좋았던 감정과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려니 그냥 막연히 좋았겠지 싶은 것이다. 더 어릴 적 나의 모습을 떠올려보고자 하면 더 어렵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상당히 많이 달라졌는데, 지금의 나를 기준으로 과거를 생각하다보니 상당히 많은 부분이 왜곡되어 떠오른다. 어딘가 미화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기록을 좀 남겨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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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일차) 수유문제가족일기 2022. 11. 20. 23:06
1. 문제점 가. 잠으로 인한 수유 거부 - 수유하려고 하면 잠이 듬 - 잠든 아기를 아무리 깨우려고 해도 일어나질 않음 나. 직접 수유 거부 - 젖을 물다가 이내 짜증을 내고 먹지 않음 - 젖병을 사용하면 잘 먹음 2. 해결방안 가. 잠으로 인한 수유 거부 - 생후 1개월까지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및 아이가 먹고 싶을 때 먹게 함(이유 : 아이마다 적정 수유시간이 다름) - 단, 수유 간격은 최대 4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함 - 실내온도는 23~24도 조정(27도를 넘기는 경우 아이가 잠에 들고 몸에 땀이 남 - 필요 시 속싸개를 풀고 수유 시행(단, 버둥거리는 팔은 손으로 적당히 고정한다) 나. 직접 수유 거부 - 24시간 모자동실, 젖병이나 공갈젖꼭지를 미사용 - 수유할때 젖을 아기 입으로 갖다 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