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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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영어일기 2022. 7. 8. 21:23
요즘은 내가 이상하다. 하고 싶은 일도 없고, 하고 싶은 말도 없다. 그냥 일하고 집에와서 잘쉬는 것만 하고 싶다. 이런 식으로 나는 사회의 일부분이 되는걸까. 안정적인 지금 상태가 너무 좋아서 다른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저 지금 컨디션을 잘 유지하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를 키우는데만 집중하고 싶다. 그냥 그렇다.. 그래서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친다. 며칠을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이렇게 짤막하게 쓰고 만다. ========================================================= these days, I'm a little weird. There's nothing that I wanna do and say something. I just 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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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삶 속 경험에 있다.영어일기 2022. 6. 10. 10:13
최근 처형네 부부와 만날일이 몇번 있었다. 처형의 남편, 그러니까 나와 동서지간인 형님은 외국인인데 한국말을 거의 못하신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화는 영어로 해야하는데 덕분에 나는 요즘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누군가 대화를 해야한다는 목적이 생겨서 때문인지 요즘은 영어 공부가 재미있다. 사실 나는 영어가 컴플렉스였다. 자신이 없었다. 영어를 잘해보려고 공부도 해보았지만 번번히 잘안되었다. 나는 그러한 포기의 과정을 몇번 거쳤고, 결국 어느 순간부터는 영어를 완전히 포기하였다. 만약 내가 어릴때 다른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려했다면 어땠을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여러 사람들도 만나보고 해외도 나가봤다면 분명 지금처럼 흥미를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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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어렵다영어일기 2022. 5. 17. 23:08
골프는 어렵다.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어떤 날은 공이 잘 맞았다가도 어떤 날은 전혀 공이 맞지 않는다. 공이 맞지 않으면 굉장히 화가 난다. 그래서 더욱 채를 강하게 휘두르게되고, 강한 힘으로 공과 바닥을 반복해서 때리다보면 어느 새 어깨와 갈비뼈 부분이 심하게 욱신거린다다. 결국 내 갈비뼈는 두번이나 금이 갔다. 매번 똑같은 자세를 지적 받으면서도 그 부분을 고치지 못한다. 너무나 화가난다. 공을 칠때에는 항상 왼다리에 힘을 주어 버티고 오른쪽으로 몸을 숙여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항상 그렇게하질 못한다. 심지어 더 집중해서 자세를 잘 잡으려고 애를 쓰면 더욱 자세는 내맘처럼 잡히지 않고 내 골프채는 아무 허공을 휘두르고 있다. 그래도 그만두고 싶지 않다. 간단히 5개월만 배워보려던 골프를 지난 ..